주주・투자자 여러분께
지난 한해 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사 그룹과 연계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 제28기(2021.03~2022.02) 사업년도가 종료되었으므로, 경영실적에 대해 보고 드리고자합니다.
FY21(2021.03~2022.02) 실적에 대해
FY21(2021.03~2022.02)의 당사 그룹 실적은 JTC별도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매사업의 매출액이 감소한 결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전기대비 별도 매출액 8.6%, 영업손실 1.4%, 순손실 4.5%을 기록하여 손실폭이 소폭 개선되었습니다만, 어려운 경영 환경은 지속되었습니다.
당사 그룹의 주요 사업인 소매사업과 관련되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 동향에 관해서는 일본 정부관광국(JNTO)에 의하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인 확대에 따라 당연결회계년도
누계는 22만 6천명으로, 2019년도와 동기간대비 마이너스 99.3%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인바운드 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상당수의 국가에서 해외 도항 제한이나 외출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또 일본에서도 외국인의
신규 입국 제한으로 방일 외국인 여행객 수가 급감하는 등 당사 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FY21(2021.03~2022.02) 주요 대응에 대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처를 위해 당사의 노력은 FY21(2021.03~2022.02)도 계속되었습니다.
20년 1월부터 22년 2월까지 희망퇴직과 휴업을 통해 827명을 감축하고 올해 3월부터는 휴업대상을 전 사원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불채산 점포는 폐업이나 휴업 등으로 대응하는 한 편, 임차료 감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비용 삭감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내국인을 대상으로 재고 정리 행사인 ‘Go To Sale’, 거래처를 통한 재고 특별 판매 등을 실시하고, 한국/일본 양국내의 금융기관,
일본내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통해 유동성 확보 노력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글로벌 국가들은 코로나19를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수칙도 점차 완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비록한 많은 국가들이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등의 조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하루 입국자 상한을 서서히 확대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격리 기간을 일부 완화할 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여행객을 시범 수용하기 시작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점진적으로 엔데믹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2015년 엔화 가치가 하락하였을 때 657억엔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유례없는 엔화가치 하락은 당사에 매우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작용하는 바, 인바운드가 재개된다면 소비세율 인상과 엔화가치 하락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에 당사는 영업 정상화를 향한 실적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28년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다시 재도약 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표이사 구철모
2022년 6월